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3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3742 |
292 | 10월 [1] | 물님 | 2009.10.12 | 3723 |
291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물님 | 2011.01.17 | 3707 |
290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3703 |
289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3703 |
288 |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 물님 | 2009.07.02 | 3701 |
287 | 경각산 가는 길 | 운영자 | 2007.09.09 | 3701 |
286 | 어떤바람 [2] | 제로포인트 | 2016.04.04 | 3700 |
285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3700 |
284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3699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