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47
  • Today : 952
  • Yesterday : 1199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4556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4232
202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4233
201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4233
200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4238
199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4246
198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4248
197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4249
196 가장 좋은 선물은 ? 물님 2010.12.23 4250
195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4260
194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