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74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2095 |
| 673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2
[1]  | 광야 | 2009.12.26 | 2095 |
| 672 |
숨비와 물숨
| 물님 | 2020.10.24 | 2094 |
| 671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2094 |
| 670 | 교회 개혁 [1] | 삼산 | 2011.03.09 | 2094 |
| 669 |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 구인회 | 2009.08.06 | 2094 |
| 668 |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 마시멜로 | 2009.01.07 | 2094 |
| 667 | Guest | 구인회 | 2008.08.19 | 2094 |
| 666 | Guest | 관계 | 2008.05.03 | 2093 |
| 665 | 진안 마령 수선루 | 물님 | 2019.11.18 | 2092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