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2019.03.01 01:02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회담이 결렬되었다고 한다.
한쪽은 네가 다 내놓으라 하고
다른쪽은 네가 먼저 주라고 하고
한쪽은 에어포스 타고 휙 가버리고
다른 쪽은 남아서 일정대로 하고
둘 다 서운한 맘 있겠으나
이미 둘째 물코는 텄으니
꼼수가 아닌 순수한 맘 있다면
다음 셋째는 희망을 볼 수 있을까
제재를 지원으로, 휴전을 종전으로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 아니고
생명을 살리는 평화를 주시라고
만나야할 식구를 만나고 싶다고
님께 드리는 기도가 간절한
밤이 깊어간다.
북미회담이 결렬되었다고 한다.
한쪽은 네가 다 내놓으라 하고
다른쪽은 네가 먼저 주라고 하고
한쪽은 에어포스 타고 휙 가버리고
다른 쪽은 남아서 일정대로 하고
둘 다 서운한 맘 있겠으나
이미 둘째 물코는 텄으니
꼼수가 아닌 순수한 맘 있다면
다음 셋째는 희망을 볼 수 있을까
제재를 지원으로, 휴전을 종전으로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 아니고
생명을 살리는 평화를 주시라고
만나야할 식구를 만나고 싶다고
님께 드리는 기도가 간절한
밤이 깊어간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54 | 눈시울이 뜨거워져 [1] | 도도 | 2018.09.20 | 1488 |
| 753 | 안녕하세요! 신기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1] | 시원 | 2015.10.13 | 1489 |
| 752 |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 페탈로 | 2009.09.30 | 1491 |
| 751 |
길
[2]  | 하늘꽃 | 2019.03.11 | 1493 |
| 750 | Guest | 푸른비 | 2007.09.16 | 1494 |
| 749 | Guest | 소식 | 2008.02.05 | 1494 |
| 748 | 연약한 질그릇에 | 도도 | 2018.08.16 | 1497 |
| 747 | 기초를 튼튼히 | 물님 | 2019.02.08 | 1497 |
| 746 | '마지막 강의' 중에서 | 물님 | 2015.07.06 | 1498 |
| 745 | Guest | 남명숙(권능) | 2006.02.04 | 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