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8584
  • Today : 679
  • Yesterday : 1175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3292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 희망 [8] 하늘꽃 2008.08.19 3241
252 편지 [5] 하늘꽃 2008.08.13 3241
251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3237
250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3232
249 길 잃고 [1] 물님 2011.01.12 3228
248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3227
247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3223
246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3222
245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3221
244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