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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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3 |
발가락 - 이보름 작품 -
[3]  | 운영자 | 2008.04.03 | 4157 |
| 352 |
천산을 그리며
[4] | 운영자 | 2008.08.02 | 4154 |
| 351 |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 송화미 | 2006.04.23 | 4154 |
| 350 |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 새봄 | 2008.03.29 | 4131 |
| 349 | 물 1 | 운영자 | 2007.01.22 | 4129 |
| 348 | 무술림전도시^^ 겁나게 길어요<하늘꽃> [2] | 하늘꽃 | 2008.04.21 | 4122 |
| 347 | 산새 [5] | 운영자 | 2008.08.19 | 4087 |
| 346 | 강물이 인간에게 [3] | 운영자 | 2008.04.27 | 4087 |
| 345 | 불먹은 가슴 [4] | 하늘꽃 | 2008.05.27 | 4070 |
| 344 |
기도
[6] | 새봄 | 2008.03.31 | 407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