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2011.01.12 07:54
길 잃고 나 태주 풀잎을 만나면 발길 돌리지 못해 서성이는 바람 꽃을 만나면 눈을 떼지 못해 눈물 글썽이는 햇빛 강물을 만나면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는 나무 나 또한 그대 만나 오래고 오랜 날들 가던 길 잃고 맴돌며 산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3 |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 구인회 | 2012.10.12 | 3319 |
232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3321 |
231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3324 |
230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3325 |
229 |
예수에게.1 / 물
[1] ![]() | 하늘꽃 | 2007.09.01 | 3327 |
228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3328 |
227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3334 |
226 |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 물님 | 2012.05.23 | 3340 |
225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 구인회 | 2010.07.27 | 3346 |
224 |
섬진강 / 김용택
![]() | 구인회 | 2010.02.18 | 3349 |
바람과 햇빛에 대해 어찌 저리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슴떨리는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