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비상구 [2] | 하늘꽃 | 2008.05.12 | 3141 |
112 | 봄날 [4] | sahaja | 2008.04.22 | 3143 |
111 | 10월 [1] | 물님 | 2009.10.12 | 3146 |
110 |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 물님 | 2009.05.15 | 3147 |
109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3147 |
108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3169 |
107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물님 | 2011.01.17 | 3174 |
106 | 꽃눈 | 물님 | 2022.03.24 | 3177 |
105 | 마지막 향기 [2] | 만나 | 2011.03.16 | 3194 |
104 | 다이아몬챤스 공개^^ [2] | 하늘꽃 | 2008.04.22 | 3195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