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035
  • Today : 712
  • Yesterday : 110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4862
312 소동파의 시 물님 2021.12.18 4860
311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물님 2021.08.11 4854
310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4847
309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4841
308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4840
307 낙타 [1] 물님 2011.09.19 4838
306 雨期 [1] 물님 2011.07.29 4833
305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4828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구인회 2013.09.18 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