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3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4321 |
| 112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4318 |
| 111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4318 |
| 110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4317 |
| 109 |
하늘꽃
[3]  | 하늘꽃 | 2008.10.23 | 4312 |
| 108 | 포도주님독백 [7] | 하늘꽃 | 2008.08.21 | 4310 |
| 107 | 신록 | 물님 | 2012.05.07 | 4309 |
| 106 | 떼이야르드 샤르뎅 [2] | 운영자 | 2008.09.04 | 4308 |
| 105 | 흰 구름 [1] | 요새 | 2010.07.06 | 4307 |
| 104 | 행복 | 요새 | 2010.07.20 | 4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