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2008.02.01 19:22
양지
이 병창
한줌의 인정이 그리운 세상
몸과 맘이 시린 사람들은
따뜻한 양지를 그리워 한다.
모든 생명의 시작이요 끝
햇빛 같은 사람을 찾고 있다.
세상은 빛을 찾는 목마름으로 시달리고
사람들은 자기 가슴 속 깊이
하늘의 불이 들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나는 이 세상에 불 지르러 왔노라고
인간의 살 속에 묻힌 불을 꺼내러 왔노라고
외치는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이 손 시린 세상에서
양지가 된 사람
양지이기를 꿈꾸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만물이 기다리는 사람이다.
이 눈먼 세상의 눈을
열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라디아서 6 : 9 - 10)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장 16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4687 |
152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 물님 | 2011.10.10 | 4689 |
151 | 박성우, 「소금창고 | 물님 | 2011.10.24 | 4689 |
150 | 이육사 유고시 -광야 | 물님 | 2021.06.10 | 4693 |
149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4694 |
148 | 눈동자를 바라보며 [1] | 운영자 | 2008.12.28 | 4697 |
147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4699 |
146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4709 |
145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물님 | 2011.01.17 | 4711 |
144 |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 물님 | 2012.10.09 | 4712 |
저 육의 땅 아래에서 듣고 ....
그 소리는 ...
웅장한 아름다운 분수로
뿜어 올라 콧구멍 저 윗속을 울려치네요
어? 정수리가 열리네요 .....어머나 하늘문이 활짝 열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