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2008.08.13 19:16
날마다 먹고 잠만 자던 누에가
어느 날 입에서 실이 나오고
고치도 짖고 나비도 되듯이
그렇게 사람의 영혼도 깨어나기 까지는
잠을 자는 것이겠지요.
잠자는 자에게 시간은 의식되지 않겠지만
그 무시간의 무저갱 속에서 경험하는
경험이 다하는 날
사람도 자기 실을 뽑아 나비가 되는
그런 날도 있을 겁니다.
그대의 살 속에서 불같은 영혼이
솟아날 때까지
더욱더 풀어내세요.
자신을 억압하고 무시하지 말고
행복하기로 작정하세요.
그리고 무작정 행복하게 살아 버리세요
창빆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물
* 한달동안 떠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와 어김없이 난 메리붓다마스시집을 열었다
편지라는 시가 오늘따라 눈에 더욱더 들어와 나의 명치아래를 파고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날 입에서 실이 나오고
고치도 짖고 나비도 되듯이
그렇게 사람의 영혼도 깨어나기 까지는
잠을 자는 것이겠지요.
잠자는 자에게 시간은 의식되지 않겠지만
그 무시간의 무저갱 속에서 경험하는
경험이 다하는 날
사람도 자기 실을 뽑아 나비가 되는
그런 날도 있을 겁니다.
그대의 살 속에서 불같은 영혼이
솟아날 때까지
더욱더 풀어내세요.
자신을 억압하고 무시하지 말고
행복하기로 작정하세요.
그리고 무작정 행복하게 살아 버리세요
창빆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물
* 한달동안 떠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와 어김없이 난 메리붓다마스시집을 열었다
편지라는 시가 오늘따라 눈에 더욱더 들어와 나의 명치아래를 파고 들었다 그래서.....*
댓글 5
-
구인회
2008.08.13 20:49
-
구인회
2008.08.13 20:56
이 댓글을 쓰는 찰나
할렐루야 하늘꽃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선루프를 열고 하늘을 보듯
이 세상에 멋진 하늘을 그려가는 님
늘 행복하소서 ~* -
하늘꽃
2008.08.13 22:51
미꾸라지도 님 그리며 기도하는 특권을 갖게 되었지요
미꾸라지 목이 엉망되도 좋으니 날개 달아주소서 부르짖었지요
그리하여
소원이루어 었지요 붕미꾸라지......
참새 와 제비들이 웃읍다고 우스워 죽겠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나 붕미꾸라지는 그분만 보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구인회님 감사합니다 .더더 노력하겠습니다
-
포도주
2008.08.15 11:38
앗 ... 어디서 새소리가?
아, 하늘 꽃님 반가워요.
오늘은 새소리로 찾아오셨네요.
3차집단 하면서 하늘 꽃님 많이 보고싶었답니다.
.
누에 같던 영혼
무저갱의 경험이 다하는 날
자기 실을 뽑아 나비가 된다고요
.
나도 내 살 속에서
불같은 영혼 솟아날 때까지
더욱더 풀어내렵니다
.
비둘기는 눈이 맑다고
한곳만 집중하기에 눈이 맑다고 합니다
그분만 집중하는 우리 하늘꽃님...
나도 이 아침 하늘 꽃님 처럼
맑은 영혼이렵니다.
우리 주님, 그 분만 바라보는.
Amen, Hallelujah!
-
하늘
2008.08.17 20:51
보고싶은 포도주님!
포도주님이야말로 정말 맑은 눈을 가지셨지요.
맑은 눈, 맑은 미소, 맑은 소리......
포도주님을 뵐때면 나도 저렇게 아름답게 미소짓고 싶다 생각해요^^
하나님만 바라보는 붕미꾸라지~~^^
물살을 거슬러 힘차게 본향을 향하는 연미꾸라지~~^^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늘 끝까지 울려 퍼지던 하늘꽃 미꾸라지 찬양소리가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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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뜨거운 곳
뜨거운 곳에서는 차가운 곳을 찾는데
뜨건 곳에서도 뜨겁게 사시는 우리 누이
하느님께서 주신 달란트 천배 만배로 불려가는 당신의 수고와
존재함으로 순종하는 당신의 사랑에
한아름 존경 드리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