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4 |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 물님 | 2019.06.20 | 2288 |
663 | 조건부 사랑 [1] | 창공 | 2011.09.07 | 2288 |
662 | 김홍한의 세계여행 [1] | 삼산 | 2011.07.21 | 2287 |
661 | 이병창 목사님, 그리... | 정산 | 2011.03.04 | 2287 |
660 | 상극(相克)과 상생(相生)이 어우러진 삶 [4] | 하늘 | 2010.10.13 | 2287 |
659 | Guest | 운영자 | 2008.06.13 | 2286 |
658 | Guest | 운영자 | 2007.09.21 | 2286 |
657 | 산4 [1] | 어린왕자 | 2012.05.19 | 2285 |
656 | 우리들의 우울한 자화상 [2] | 하늘 | 2011.04.21 | 2285 |
655 | 청지기 [1] | 요새 | 2010.08.31 | 2285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