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17
  • Today : 878
  • Yesterday : 934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571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구인회 2013.07.06 3357
82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구인회 2013.09.18 3014
81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2489
80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2888
79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2915
78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2996
77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443
76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3348
75 담쟁이 물님 2014.05.13 2955
74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