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 | 가을 노래 - 이해인 | 물님 | 2017.11.02 | 2539 |
52 | 벗 | 요새 | 2010.07.20 | 2539 |
51 | 꽃 | 요새 | 2010.03.15 | 2497 |
50 | 생명의 노래 [1] | 구인회 | 2010.01.27 | 2497 |
»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물님 | 2016.03.08 | 2490 |
48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2486 |
47 | 나비에게 | 요새 | 2010.07.18 | 2484 |
46 | 길 | 물님 | 2020.09.05 | 2460 |
45 | 행복 - Hermann Hesse | 물님 | 2019.12.07 | 2451 |
44 | 흰구름 | 물님 | 2017.10.24 | 2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