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490140
  • Today : 1537
  • Yesterday : 1063


하느님 나라

2008.09.09 12:10

하늘꽃 조회 수:6531

  
                                      INDIA desert




하느님 나라



이 병창




당신의 하늘은


나의 발끝에 내려와


나는 더이상 피할


하늘이 없다.





쇠저울처럼 내 삶은 무거워도


구석 구석마다 기다리는


당신의 나라


나는 더 이상 숨을


하늘이 없다.






* 이 시를  몇년전 처음 접했을때는 전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어렵기만 했다.  그런데 어느날 깨달음이 ...
  시를 다시 읽는 중에 부르르~ 일어 났었다
  아하~ 이런 경지셨구나! 할렐루야!
  혼자 웃음을 킥킥  웃으며 시속의 물님 모습이 떠올라 졌었다.
  히야 ~물님 깨달음 대단하시다
  또  하나님이 물님안에 뜻을 이루시고야 마셨구나~당신은멋진분!!!




  하느님나라 시처럼
  나한테도  똑 같은 고백이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났었다
 " 다 보고 계셨구나 ~"아무리 말씀하셔도 난 믿어지지 않았는데 ~
  "다 아시고 계셨구나~ 아~ 이를 어째~ 정말 숨을 데가 없었다.
  홀라당  옷을 다 벗고  허허벌판 사막위에  놀란체로
  혼자 서 있는 나의 모습만 있었다

  내눈을 내손으로 가리고 나 찾아 봐라~했던 나,
  눈뜬 봉사면서.... 나는 봉사 아니라구!!!! 어떻게 된거 아냐? 이렇게
  그분에게 대들며 핍박하며
  교만하며 살았지만 이것은 눈뜬봉사라는걸 강력히 증명한다는 사실을 몰랐음
  철저히 회개합니다
  아뭏든 이야기가 좀 다른데로 흘렀는데.....
  물님의 하느님나라 시는
  나의 내면의 세계를 잘 확인해 보는 좋은 기막힌 시였다
  깨달음의 기쁨을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물님시와 맛보게 되어 감사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민들레 [2] 운영자 2008.11.19 6240
132 [5] 하늘꽃 2008.11.17 6162
131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6264
130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6110
129 [3] 운영자 2008.10.13 6057
128 [5] 운영자 2008.09.29 6893
127 찬양 [6] 하늘꽃 2008.09.25 6286
126 당신은 [5] file 하늘꽃 2008.09.18 6607
125 꼬리잡기 [5] 운영자 2008.09.15 6235
»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