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712
  • Today : 782
  • Yesterday : 1451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421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눈물 [1] 물님 2011.12.22 1413
102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1413
101 음악 [1] 요새 2010.03.19 1413
100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1412
99 사랑 요새 2010.12.11 1412
98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1412
97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412
96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1411
95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1411
94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