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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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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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2389 |
232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2389 |
231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2389 |
230 |
꽃 꺾어 그대 앞에
[1] ![]() | 구인회 | 2010.01.30 | 2391 |
229 | 꽃 한송이 [3] | 운영자 | 2008.11.09 | 2392 |
228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2397 |
227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 구인회 | 2010.07.27 | 2398 |
226 |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 물님 | 2011.04.21 | 2399 |
225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2400 |
224 | 새해 첫 기적 [1] | 도도 | 2011.01.01 | 240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