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2366 |
122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2361 |
121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2360 |
120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2359 |
119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2357 |
118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2355 |
117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2355 |
116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2355 |
115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2355 |
114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351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