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files/attach/images/10619/988/캄보디아미션_129.jpg)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자작나무
![]() | 물님 | 2020.10.24 | 1131 |
382 |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 물님 | 2020.04.29 | 1143 |
381 | 내 인생의 책 | 물님 | 2020.08.05 | 1143 |
380 |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 물님 | 2020.05.08 | 1145 |
379 |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 물님 | 2020.08.04 | 1153 |
378 | 흰구름 | 물님 | 2017.10.24 | 1159 |
377 | 스승 | 물님 | 2018.05.17 | 1167 |
376 |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 물님 | 2020.11.06 | 1184 |
375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1189 |
374 | 자기 삶의 연구자 | 물님 | 2018.06.06 | 1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