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012.02.15 07:05
그대 옆에 있다 까비르 친구여 어디 가서 나를 찾느냐 보라 나는 그대 옆에 있다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다 나는 희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다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그리고 출가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 까비르는 말한다 구하는 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숨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민들레 [2] | 운영자 | 2008.11.19 | 3103 |
302 | 웅포에서 [1] | 하늘꽃 | 2008.06.24 | 3110 |
301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3112 |
300 |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 하늘꽃 | 2008.06.30 | 3113 |
299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3115 |
298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3118 |
297 | 찬양 [6] | 하늘꽃 | 2008.09.25 | 3119 |
296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3123 |
295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3124 |
294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3126 |
없고없고없고 있다.
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같구나
구하는 자여, 이 노래소리를 들으라.
아름다운 이 소리 속에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