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970
  • Today : 568
  • Yesterday : 874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428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3338
242 편지 [5] 하늘꽃 2008.08.13 3337
241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3336
240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3336
239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3335
238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3333
237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3331
236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3331
235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물님 2011.10.10 3326
234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