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982
  • Today : 1002
  • Yesterday : 944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574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Guest 유월절(김수진) 2007.09.01 2084
53 가장 근사한 선물 물님 2016.01.19 2082
52 좋은 습관 물님 2018.09.01 2081
51 혹시함초 가루나 환.... 이낭자 2012.02.29 2081
50 이희중입니다. 목사님... 찐빵 2010.04.27 2080
49 Guest 운영자 2008.11.27 2080
48 산고양이와 집고양이 도도 2019.07.16 2079
47 '마지막 강의' 중에서 물님 2015.07.06 2078
46 Guest 하늘꽃 2008.10.15 2078
45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진흙 2011.09.23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