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가는 길 .물
2008.05.05 18:44
가는 길 멈추고
나를 좀 봐요.
긴 겨울 입 속에 물어 온
나의 슬픔이
어떻게 불려졌다
풀어지고 있는가를.
가던 길 그만 멈추고
들어 봐요.
이처럼 못 견디게 터져 나오는
시절 인연들을 봐요.
봄소식을 전하다 숨진 진달래의
뒤를 따라
보랏빛 오동나무의 가슴앓이가
어떻게 피어나고 있는가를.
하늘꽃의 감상문
내안의 사랑이신분은 이시를 좋아 하시어 숨 죽여가며 읽으시고
난 그 숨 따라가다 감동으로 심장이 부어 버리고 말았다 .할렐루야~~
![](http://www.aromaj.net/file/AROMAN/img_pds/6117jeamsan_49.jpg)
나를 좀 봐요.
긴 겨울 입 속에 물어 온
나의 슬픔이
어떻게 불려졌다
풀어지고 있는가를.
가던 길 그만 멈추고
들어 봐요.
이처럼 못 견디게 터져 나오는
시절 인연들을 봐요.
봄소식을 전하다 숨진 진달래의
뒤를 따라
보랏빛 오동나무의 가슴앓이가
어떻게 피어나고 있는가를.
하늘꽃의 감상문
내안의 사랑이신분은 이시를 좋아 하시어 숨 죽여가며 읽으시고
난 그 숨 따라가다 감동으로 심장이 부어 버리고 말았다 .할렐루야~~
![](http://www.aromaj.net/file/AROMAN/img_pds/6117jeamsan_49.jpg)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3 | 그대를 생각하면 [1] | 구인회 | 2008.03.01 | 2271 |
362 | 기뻐~ [1] | 하늘꽃 | 2008.03.19 | 1777 |
361 | 당신은 [2] | 하늘꽃 | 2008.03.20 | 1955 |
360 | 사월에^^음악 [5] | 하늘꽃 | 2008.03.27 | 1856 |
359 |
산수유 댓글
![]() | 심영자 | 2008.03.29 | 1713 |
358 |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 | 새봄 | 2008.03.29 | 2451 |
357 |
꽃속의 꽃
[5] ![]() | 운영자 | 2008.03.30 | 2541 |
356 |
기도
[6] ![]() | 새봄 | 2008.03.31 | 1946 |
355 |
불재에서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복수초를 소개합니다!
[3] ![]() | 새봄 | 2008.04.01 | 2518 |
354 |
돌
[4] ![]() | 새봄 | 2008.04.03 | 1884 |
봄을 다시 사작하는 생명들은
자기를 이기고 다시 태어난 생명들이라는거요..
그러니 이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얼마나 감동인지
물님도 슬픔과 고통의 꽃이라고
이야기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