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727
  • Today : 999
  • Yesterday : 1033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53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4134
262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4135
261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4138
260 사철가 [1] 물님 2009.03.16 4138
259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4139
258 봄날에 [1] 요새 2010.01.01 4140
257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4145
256 신록 물님 2012.05.07 4147
255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4150
254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