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89
  • Today : 1259
  • Yesterday : 1451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2600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배달 [1] 물님 2009.03.12 1458
122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1455
121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455
120 봄날에 [1] 요새 2010.01.01 1455
119 시론 물님 2009.04.16 1455
118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454
117 초 혼(招魂) [1] file 구인회 2010.01.28 1454
116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1453
115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1453
114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