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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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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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기도 [6] | 새봄 | 2008.03.31 | 2645 |
82 | 당신은 [5] | 하늘꽃 | 2008.09.18 | 2659 |
81 | 강물이 인간에게 [3] | 운영자 | 2008.04.27 | 2665 |
80 | 달팽이.2~ [1] | 하늘꽃 | 2008.06.09 | 2687 |
79 | 여물 [4] | 운영자 | 2008.07.21 | 2694 |
78 | 하느님 나라 [5] | 하늘꽃 | 2008.09.09 | 2697 |
77 | 가람 이병기 -난초- | 물님 | 2013.06.04 | 2701 |
76 | 가을의 기도 -김현승 | 물님 | 2011.10.18 | 2705 |
75 | 자리 [2] | 물님 | 2013.01.31 | 2711 |
74 | 낙타 [1] | 물님 | 2011.09.19 | 2723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