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3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898 |
| 172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2899 |
| 171 | 보내소서~힘 되도록~ [2] | 하늘꽃 | 2008.06.06 | 2901 |
| 170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2901 |
| 169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2903 |
| 168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2904 |
| 167 |
포도가 저 혼자
 | 요새 | 2010.07.18 | 2904 |
| 166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2905 |
| 165 | 남명 조식 | 물님 | 2022.07.28 | 2905 |
| 164 |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 이중묵 | 2009.01.24 | 2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