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918
  • Today : 595
  • Yesterday : 1104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4192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4277
142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4277
141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4275
140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4271
139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4270
138 봄날에 [1] 요새 2010.01.01 4269
137 연애시집 - 김용택 [2] 물님 2010.10.29 4266
136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4265
135 기뻐~ [1] 하늘꽃 2008.03.19 4265
134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