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졌습니다
2008.01.08 13:16
나
'나'는 이기주의자요 속물이라고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고
자책하는 그대의 말에
그럴듯하게 또 속고 계시는군요.
그런 말들이 그대 안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경련을 일으키듯
내 안의 '나'가 깨어나면 가짜 '나'들이
그렇게 피를 흘리게 되지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나
영생의 바닷가에서
내 안의 그리스도와 소꿉놀이하는 나
나는 나
그냥 나일뿐.
그대의 자책은 영혼의 바이러스일 뿐.
메리붓다마스시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 | 당신은 [2] | 하늘꽃 | 2008.03.20 | 6407 |
42 | 기뻐~ [1] | 하늘꽃 | 2008.03.19 | 6065 |
41 | 그대를 생각하면 [1] | 구인회 | 2008.03.01 | 7008 |
40 | 입암산 (당연히 물)음악도 있어요 [2] | 하늘꽃 | 2008.02.27 | 7076 |
39 | 봄 눈 / 물 [2] | 하늘꽃 | 2008.02.22 | 6151 |
38 |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 하늘꽃 | 2008.02.06 | 6055 |
37 | 나도 목을 비튼다^^ [3] | 하늘꽃 | 2008.02.04 | 7081 |
36 |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 하늘꽃 | 2008.02.01 | 6010 |
35 | 감상문포함 [1] | 하늘꽃 | 2008.01.19 | 7047 |
» | 가졌습니다 | 하늘꽃 | 2008.01.08 | 6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