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542
  • Today : 814
  • Yesterday : 1345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4445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천사 [2] 하늘꽃 2008.05.14 4570
202 하늘 냄새 [1] 물님 2011.10.10 4562
201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4552
200 길 [2] 요새 2010.09.09 4551
199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4548
198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4546
197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4540
196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4537
195 Looking for blue bird.... [3] file 이규진 2009.06.26 4537
194 꿈 [3] 운영자 2008.10.13 4537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