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지 않은 길
2010.02.05 09:53
![]()
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가야할 길이 있다 행여 날 저물어 하룻밤 잠든 짐승으로 새우고 나면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동안 친구였던 외로움 어찌 그것이 외로움 뿐이었으랴 그것이야말로 세상이었고 아직 가지 않은 길 그것이야말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세상이리라 바람이 분다 |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 구인회 | 2013.09.18 | 2415 |
82 |
당신은
[5] ![]() | 하늘꽃 | 2008.09.18 | 2441 |
81 | 강물이 인간에게 [3] | 운영자 | 2008.04.27 | 2466 |
80 | 가람 이병기 -난초- | 물님 | 2013.06.04 | 2466 |
79 | 달팽이.2~ [1] | 하늘꽃 | 2008.06.09 | 2471 |
78 | 자리 [2] | 물님 | 2013.01.31 | 2474 |
77 | 낙타 [1] | 물님 | 2011.09.19 | 2477 |
76 | 가을의 기도 -김현승 | 물님 | 2011.10.18 | 2482 |
75 | 하느님 나라 [5] | 하늘꽃 | 2008.09.09 | 2485 |
74 | 여물 [4] | 운영자 | 2008.07.21 | 2494 |
죽고 가는길
아직 가지않은길은 끝이 있는길
끝
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