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3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603 |
212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2603 |
211 | 가졌습니다 | 하늘꽃 | 2008.01.08 | 2602 |
210 |
분수 -물님시
[1] ![]() | 하늘꽃 | 2007.08.29 | 2602 |
209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2599 |
208 | 숯덩이가 저 혼자 [2] | 요새 | 2010.02.04 | 2597 |
207 | 이별1 | 도도 | 2011.08.20 | 2595 |
206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593 |
205 | 신록 | 물님 | 2012.05.07 | 2592 |
204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2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