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456
  • Today : 962
  • Yesterday : 1268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477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당신의 모습 [1] 물님 2009.09.01 1524
262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1525
261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525
260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1526
259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1526
258 봄날에 [1] 요새 2010.01.01 1526
257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1526
256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1530
255 시론 물님 2009.04.16 1530
254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