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129
  • Today : 1207
  • Yesterday : 1151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678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아침에 쓰는 일기.3 [2] 하늘꽃 2008.05.20 4751
102 雨期 [1] 물님 2011.07.29 4754
101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구인회 2013.09.18 4769
100 가람 이병기 -난초- 물님 2013.06.04 4771
99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4773
98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4773
97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물님 2021.08.11 4782
96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4784
95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4784
94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