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3 | 가지 않은 길 | 요새 | 2010.03.19 | 4439 |
| 172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4438 |
| 171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4430 |
| 170 |
분수 -물님시
[1]  | 하늘꽃 | 2007.08.29 | 4430 |
| 169 |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 물님 | 2011.10.18 | 4429 |
| 168 | 민들레 [2] | 운영자 | 2008.11.19 | 4429 |
| 167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4428 |
| 166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4427 |
| 165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4424 |
| 164 | 山 -함석헌 | 구인회 | 2012.10.06 | 4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