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994
  • Today : 370
  • Yesterday : 96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313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1296
312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1297
311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1297
310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1298
309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1300
308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301
307 세월이 가면 물님 2015.02.20 1302
306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1303
305 서정주, 「푸르른 날」 물님 2012.09.04 1304
304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