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3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4251 |
| 162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4244 |
| 161 | 평화의 춤 [1] | 물님 | 2009.05.18 | 4029 |
| 160 |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 물님 | 2009.05.15 | 4549 |
| 159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4520 |
| 158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4557 |
| 157 | 시론 | 물님 | 2009.04.16 | 4238 |
| 156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4544 |
| 155 | 아침에 하는 생각 | 물님 | 2009.04.10 | 4278 |
| 154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4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