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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1679
322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1680
321 멀리 가는 물 [1] 물님 2011.05.24 1680
320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이중묵 2009.03.03 1681
319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물님 2011.10.10 1681
318 오래 되었네.. [1] 성소 2011.08.10 1681
317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1684
316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1685
315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687
314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