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582
  • Today : 644
  • Yesterday : 926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2965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687
262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2688
261 강 - 황인숙 물님 2012.07.12 2689
260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693
259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2694
258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2696
257 풀꽃 [1] 물님 2010.12.30 2697
256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2699
255 분수 -물님시 [1] file 하늘꽃 2007.08.29 2701
254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