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788
  • Today : 850
  • Yesterday : 926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3403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확신 [2] 이상호 2008.08.03 2607
82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607
81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606
80 Looking for blue bird.... [3] file 이규진 2009.06.26 2606
79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606
78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606
77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2599
76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2598
75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587
74 물.1 [3] 요새 2010.07.22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