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505
  • Today : 576
  • Yesterday : 99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001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2718
142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2717
141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716
140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715
139 강 - 황인숙 물님 2012.07.12 2712
138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2712
137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2711
136 행복 요새 2010.07.20 2711
135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2711
134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