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3 |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 세상 | 2013.10.25 | 3307 |
332 |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 물님 | 2012.01.02 | 3312 |
331 | 그대에게 /이병창 [2] | 하늘 | 2010.09.08 | 3320 |
330 | 고향 -정지용 | 물님 | 2011.02.01 | 3320 |
329 | 킬리만자로의 표범 [2] | 물님 | 2011.07.03 | 3320 |
328 | 희망가 | 물님 | 2013.01.08 | 3324 |
327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3325 |
326 |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 물님 | 2016.02.05 | 3329 |
325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3333 |
324 | 세월이 가면 | 물님 | 2015.02.20 | 3334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