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3 | 슘 | 도도 | 2019.12.19 | 3058 |
342 | 물.1 [3] | 요새 | 2010.07.22 | 3109 |
341 | 평화의 춤 [1] | 물님 | 2009.05.18 | 3114 |
340 | 고독에게 2 | 요새 | 2010.03.21 | 3129 |
339 | 깨끗한 말 | 물님 | 2019.09.11 | 3142 |
338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3152 |
337 |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 구인회 | 2009.06.13 | 3154 |
336 | 그대에게 /이병창 [2] | 하늘 | 2010.09.08 | 3163 |
335 |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 물님 | 2011.04.21 | 3172 |
334 |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 세상 | 2013.10.25 | 3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