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 배귀선
2016.11.24 09:51
“사랑하지만 보내야하겠어
텅빈 적막 늦가을의 고요...
자꾸만 지워지는 이름앞에
붙들고픈 십일월!..
욕심의 언저리 벗어나지못하고
늦가을 저녁의 풍요를 꿈꿨어
해는 자꾸 서쪽으로 기울잖아
이젠 십일월의 나무처럼
내려놓을 때가 되었어”
-배귀선 ‘11월’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런것은 꿈에서 깨어났을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않는 것입니다.”-노신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3 | 나도 목을 비튼다^^ [3] | 하늘꽃 | 2008.02.04 | 2819 |
352 | 모든 것이 그대이며 나인 것을 아는 그대 [1] | 채운 | 2006.07.24 | 2811 |
351 |
아이들
[5] ![]() | 새봄 | 2008.04.05 | 2803 |
350 | 감상문포함 [1] | 하늘꽃 | 2008.01.19 | 2803 |
349 |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 구인회 | 2013.07.06 | 2802 |
348 | 페르샤 시인의 글 | 물님 | 2014.05.02 | 2800 |
347 |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 구인회 | 2013.06.29 | 2793 |
346 | 그대를 생각하면 [1] | 구인회 | 2008.03.01 | 2787 |
345 | 아침에 쓰는 일기 3. [8] | 하늘꽃 | 2008.09.01 | 2765 |
344 | 시인^^ [1] | 하늘꽃 | 2007.11.17 | 2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