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012.02.15 07:05
그대 옆에 있다 까비르 친구여 어디 가서 나를 찾느냐 보라 나는 그대 옆에 있다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다 나는 희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다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그리고 출가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 까비르는 말한다 구하는 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숨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3 | 언젠가도 여기서 [1] | 물님 | 2012.06.18 | 4171 |
| 92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4169 |
| 91 |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 하늘꽃 | 2008.06.30 | 4168 |
| 90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4166 |
| 89 | 가을의 기도 | 물님 | 2012.11.11 | 4154 |
| 88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4151 |
| 87 | 나는 나날이 | 운영자 | 2008.06.18 | 4151 |
| 86 | 눈 / 신경림 | 구인회 | 2012.12.24 | 4148 |
| 85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4147 |
| 84 | 불 [5] | 하늘꽃 | 2008.11.17 | 4144 |
없고없고없고 있다.
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같구나
구하는 자여, 이 노래소리를 들으라.
아름다운 이 소리 속에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