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 강은교
2010.02.23 16:49
![]()
강은교 그대 몰래 쏟아버린 눈물 중의 가장 진홍빛 슬픔 땅 속 깊이 깊이 스몄다가 사월에 다시 일어섰네 나는 누구신가 그대 버린 피 한 점 이 강물 저 강물 바닥에 누워 바람에 사철 씻기고 씻기다 그 옛적 하늘 냄새 햇빛 냄새에 눈 떴네 달래 달래 진달래 온 산천에 활짝 진달래
출전 "그대는 깊고 깊은 강, 미래사 /1991 봄을 앞당기는 꽃 사랑의 진달래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3 | 오 늘 - 구상 | 물님 | 2011.05.16 | 1734 |
212 | 민들레 [2] | 운영자 | 2008.11.19 | 1732 |
211 |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 | 이규진 | 2009.06.26 | 1731 |
210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 물님 | 2021.10.19 | 1726 |
209 | 선생님 [5] | 하늘꽃 | 2008.11.22 | 1720 |
208 |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 물님 | 2016.02.05 | 1718 |
207 | 고독에게 2 | 요새 | 2010.03.21 | 1710 |
206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1704 |
205 | 찬양 [6] | 하늘꽃 | 2008.09.25 | 1697 |
204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16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