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03
  • Today : 1077
  • Yesterday : 1296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2409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2135
282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님 2011.01.17 2127
281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2122
280 다이아몬챤스 공개^^ [2] 하늘꽃 2008.04.22 2122
279 비상구 [2] 하늘꽃 2008.05.12 2110
278 비상 - 김재진 [3] 만나 2011.03.06 2095
277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2093
276 봄날 [4] file sahaja 2008.04.22 2091
275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2] 물님 2009.07.03 2090
274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