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세월이 가면 | 물님 | 2015.02.20 | 2859 |
322 | 선생님 [5] | 하늘꽃 | 2008.11.22 | 2861 |
321 |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 물님 | 2016.02.05 | 2861 |
320 | 거룩한 바보처럼 | 물님 | 2016.12.22 | 2861 |
319 | 꽃 한송이 [3] | 운영자 | 2008.11.09 | 2863 |
»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2867 |
317 | 꼬리잡기 [5] | 운영자 | 2008.09.15 | 2869 |
316 | 김남주, 「추석 무렵」 | 물님 | 2011.09.14 | 2869 |
315 | 불 [5] | 하늘꽃 | 2008.11.17 | 2872 |
314 | 나는 나날이 | 운영자 | 2008.06.18 | 2874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