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하늘입니다
2010.11.29 08:22
밥이 하늘입니다
김지하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 속에 모시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 먹는 것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3 |
예수에게.1 / 물
[1] ![]() | 하늘꽃 | 2007.09.01 | 3051 |
232 |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 | 이중묵 | 2009.01.21 | 3051 |
231 |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 하늘꽃 | 2008.02.01 | 3053 |
230 |
차안의 핸드폰
[3] ![]() | 하늘꽃 | 2009.01.13 | 3054 |
229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3055 |
228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3058 |
227 |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 하늘꽃 | 2008.02.06 | 3060 |
226 | 봄 눈 / 물 [2] | 하늘꽃 | 2008.02.22 | 3060 |
225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3061 |
224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3064 |